애플 M3 맥북 프로, 기존 M2 대비 달라진 점이 뭐지?

[AI리포터]

M3 맥북 프로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지난 30일(현지시간) M3 기반 맥북 프로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에 IT 매체 더 버지가 기존 M2 기반 맥북 프로와 신형 M3 맥북 프로를 간략히 비교했다. 전반적인 디자인과 기능은 비슷하지만, M3 칩셋 채택으로 전력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14인치와 16인치 맥북 프로의 경우 기존 M2와 M3의 외형은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기본적인 모양, 무게 등 폼펙터는 같으며, 스페이스 그레이 대신 스페이스 블랙 색상이 추가됐다.

14.1인치 및 16.2인치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역시 같다. 카드리더기, HDMI 포트 및 3.5mm 오디오 잭, 2개 또는 3개의 USB-C 포트 등 연결성도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달라진 점은 M3 칩셋이다.
메모리와 GPU가 통합된 M 시리즈 특성상 칩셋 변경으로 성능 변화는 크다. 메모리 용량 선택이 살짝 늘었으며, M1 대비 최대 45~60% 수준의 성능은 물론 향상된 효율 코어 덕분에 전력효율성이 높아졌다.

애플은 제품 공개 영상에서 기존 M1 대비 동일한 멀티스레드 성능에 전력소비는 절반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전반적으로 M3 맥북으로가 최대 22시간 작동이 가능하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다만 M2와 직접적인 성능 비교 설명이 없었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곧 등장할 수많은 필드 리뷰에서 M2와 M3 간의 자세한 비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인치 M3 맥북 프로의 가격은 239만원부터 16인치 M3 맥북 프로는 369만원부터 시작한다. 아직 국내 출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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