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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기획단 출범…이원욱 "친명계 사당화 완성"

아시아경제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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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글
"총선기획단 인선, 통합이라 할 수 있나"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준비를 총괄할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킨 가운데 '친명기획단'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기획단 구성은 총선기획단이 아니라 친명기획단이라는 이름에 걸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앞서 민주당은 이날 제22대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고 조정식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13명의 총선기획단 구성을 의결했다. 현역 의원으로는 간사로 참여하는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을 비롯해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 비례대표 신현영 의원 등이 포함됐다.

원외 인사로는 최택용 부산 기장군 지역위원장,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장현주 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위원, 장윤미 법무법인 메타 변호사 등이 합류했다.

이에 이 의원은 "총선기획단장 조정식 사무총장은 당헌 80조를 위배한 분이다. 본인 의사대로, 지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사태 책임을 져야 할 분이며, 사임해야 하는 분"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어준씨, 김용민씨 등 강성 유튜버의 방송에서 등장했던 장윤미 변호사와 장현주 변호사의 이름도 익숙하다"며 "최택용 위원장은 지난 9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파를 색출하는 것은 반대하지만 징계는 받아야 한다는 어색한 논리의 글을 게시하는 등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기각이 마치 민주당의 승리인 양 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오늘 총선기획단 인선을 보고도 통합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라며 "왈가왈부하지 말라는 말속에는 통합이 아니라 내 맘대로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인가, 친명계 사당화가 완성되는 것을 보면서도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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