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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69건으로 늘어…내달 10일까지 ‘방제소독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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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69건까지 늘어났다.

31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오후 인천 강화와 전북 고창에서 2건이 추가돼 20일부터 이날까지 확진 건수가 총 69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6건으로 가장 많고, 충남 24건, 인천 8건, 강원 5건, 전북 3건, 충북·전남·경남이 각 1건이다. 농장 69곳에서 소 4966마리가 살처분됐거나 살처분을 앞두고 있다.

중수본은 이날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회의를 열고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중수본은 이날 밤 11시까지 경남 소 농장 종사자와 차량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 소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경북에서도 발생할 우려가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보고 다음 달 10일까지 백신 접종을 추진하도록 조처했다.

또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흡혈곤충 방제를 위해 다음 달 1∼10일 '방제소독 주간'을 운영한다. 중수본은 이 기간 방제 장비를 동원해 전국 소 사육농가 약 9만5000곳을 대상으로 소독을 진행한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폐사율은 10% 이하이며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투데이/정회인 기자 (hihell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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