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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도 소 럼피스킨병 확산 조짐…세 번째 의사환축 발생

아주경제 전주=김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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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부안면 한우농장서 발생…이달 24일 최초 발생 후 일주일 새 3건
전북 임실군의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의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임실군]




전북에서도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는 이달 30일 고창군 부안면 소재 한우 농장(276두)에서 럼피스킨병 의사환축이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농가는 자가 백신접종 중 눈, 코, 항문 등에 피부병변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심신고를 받은 즉시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가축방역관을 통해 정밀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양성임을 확인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확인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반경 3㎞내 소독 및 통제초소 설치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양성 확진이 나오면 살처분할 예정이다.


전북에서는 지난 24일 148두를 사육하는 백산면 한우농가의 소 1마리에서 ‘피부 병변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료를 채취해 럼피스킨 자체 검사를 통해 양성이 확인됐다.

이어 29일에는 54두의 한우를 사육하는 고창군 해리면 소재 농장에서 공수의 농가 예찰 중 피부 병변 등 임상증상이 발견돼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확인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도는 럼피스킨병이 확진된 2개 농가의 소 196두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했고, 50만1000두 분량의 긴급백신을 확보해 농가의 신속한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아주경제=전주=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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