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홍준표, 친윤에 “대통령 이용하는 좀비정치… 총선 처세 두고 볼 것”

세계일보
원문보기
홍준표 대구시장은 30일 당내 친윤(친윤석열) 세력을 향해 “나는 우리 당 출신 대통령을 존중하고 좋아하지만, 대통령을 이용해 먹는 그런 좀비정치는 안 한다”고 비난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나는 니들처럼 좀비정치는 안 한다. 언제나 내 힘으로 정치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홍 시장은 “친박(친박근혜)이라고 그렇게 거들먹거리며 유세하던 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나는 친박이 아니라고 하면서 제일 먼저 탈출하더라”라면서 “친윤이라고 행세하면서 거들먹거리던 자들도 내년 선거를 앞두고 어떤 처세를 하는지 한번 두고 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기 혼자는 능력이 안 되어 알아주지 않으니 대통령의 권위를 이용해 유세 부리던 소위 자칭 친윤들이 어떤 모습으로 선거 치르는지 우리 한번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친윤이 국민들의 타깃이 안되도록 총선까지 시간이 남았으니 잘 처신하거라”고 경고했다.

홍 시장은 당 혁신위원회가 ‘당내 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1호 혁신안으로 의결하고 자신이 사면 대상자로 거론되자 당을 향해 거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 7월 ‘수해 속 골프’ 논란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홍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면이란 건 죄지은 자를 용서해주는 대통령의 권한”이라며 “단순히 징계 취소해버리면 될 걸 왜 사면이란 용어를 쓰느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 징계취소 하고 안 하고는 내 정치하는데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내년에 출마할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징계를 받은 게 앞으로 정치역정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홍 시장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에서 “사면은 바라지 않는다. 장난도 아니고 그런 짓은 하지 마라”며 “총선 후 바뀐 정치지형과 새롭게 정치 시작하면 된다. 니들끼리 총선 잘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홍 시장을 향해 “일부 댓글에 보니 ‘홍카콜라’인줄 알았는데 ‘쉰카콜라’라고 돼 있다”며 “자중하셨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부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개코 김수미 이혼
    개코 김수미 이혼
  2. 2손태진 가족사 고백
    손태진 가족사 고백
  3. 3김혜윤 변우석 로맨스
    김혜윤 변우석 로맨스
  4. 4야노시호 이혼 고민
    야노시호 이혼 고민
  5. 5연말정산 AI챗봇
    연말정산 AI챗봇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