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사가 여중생 2년간 성 착취…구속 상태로 재판 넘겨져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 〈사진=JTBC〉

중등교사가 여중생을 상대로 지속해서 성 착취 범행을 저질러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중학교 교사인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랜덤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을 2년에 걸쳐 여러 차례 성폭행하는 등 지속해서 성 착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서 불구속 상태로 A씨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피해자 진술 분석 등 면밀한 과학수사 끝에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이 사건 수사에 따라 직위에서 해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피해자를 위해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 심리치료 지원 등을 의뢰했습니다.

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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