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식 참석…"안전서울 만들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7일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1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한 뒤 이태원을 방문해 거리 상황을 점검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27일에도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묵념을 올린 데 이어 이튿날은 서울 홍대 일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전날 올린 글에서 홍대에 대해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북적였지만 나름의 질서가 있었다”며 “소방, 경찰, 구청의 안전 인력이 곳곳에서 질서 유지에 힘쓰고 있었고 주요 거리에 설치된 안전 유지선도 한몫했겠지만, 시민 여러분들 스스로 지나친 밀집은 피하고 우측통행도 잘 지켜주는 질서의식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시는 그날과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 서울’을 만드는 데 중단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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