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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대유위니아 사태, 범정부 대응해야"

연합뉴스 장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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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협력회의서 정상화 공적자금 투입·특례보증 확대 건의
발언하는 강기정 광주시장[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발언하는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7일 "대유위니아그룹 사태로 인한 지역 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위니아 생산 정상화를 위한 긴급 공적자금 200억원 투입, 신용보증기금(금융위원회) 60억원과 기술보증기금(중소벤처기업부) 40억원 등 위니아와 협력업체에 대한 특례 보증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다.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산업위기 선제 대응 특별지역·고용위기 지역 신속 지정과 요건 완화, 근로자 생활자금 지원을 위한 금융권 대출 상품 개발 대책 등도 건의했다.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5곳 중 위니아전자(옛 동부대우전자)·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위니아(옛 위니아딤채) 등 3곳의 기업회생 개시가 결정됐고 2곳은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협력업체는 400여곳으로, 대금 미지급 등을 포함한 피해 규모도 1천억원으로 추정돼 광주를 넘어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시·도지사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자치조직권 확대·기회발전특구 추진·자치입법권 강화·교육재정 합리화·지방 주도 통합 발전계획 방안 등 5개 안건을 심의했다.

강 시장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국장급 기구 설치 기준을 폐지하되 기구 설치 일반 요건(1국 4과 이상) 준수를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각 시도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자치조직권 확대를 촉구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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