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하림x리키, 결국 연인→친구됐다..결별 인정

[OSEN=김채연 기자] ‘돌싱글즈4’ 하림, 리키가 결별했다.

26일 하림과 리키는 각각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돌싱글즈4’에 출연해 실제 커플로 발전했고, 최종 선택에도 서로를 선택한 바 있다. 다만 함께 방송에 출연한 두 커플(제롬♥베니타, 지미♥희진)이 방송 직후 현커를 고백한 가운데 하림, 리키는 따로 이를 알리지 않아 궁금증을 안겼다.

이날 두 사람은 “현재 우리의 연애 상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빠르게 공개하게 됐다”면서 결별을 밝혔다.

하림과 리키는 “방송이 끝난 후 우리는 강렬하고 사랑스럽게 데이트를 했고, 한 번에 몇 주 동안 함께 지내며 실제 생활을 함께 했다. 캘리포니아에서 동거, 학교 등 여러 가지 진지한 삶의 선택을 고려했다”며 “우리는 훌륭한 커플이었지만 결국 거리와 같은 요소들로 인해 친구 사이가 가장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게 했다”고 결별 이유를 알렸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가족처럼 서로를 사랑하고 깊이 아끼고 있다. 우리의 열정과 사랑이 지속되는 동안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제롬은 “너희들이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어 기쁘다. 우리 모두가 만났을 때 덜 어색하다. 모두 자랑스럽다”고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MBN ‘돌싱글즈4’는 한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4에서는 미국에서 펼쳐지는 돌싱 남녀의 직진 로맨스를 담았다.

/cykim@osen.co.kr

[사진] 하림, 리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