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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펜싱 관계자에 ♥전청조 소개…남자라 생각 못 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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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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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를 만난 펜싱계 관계자 다수가 전청조를 여성으로 인지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오센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전청조를 소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한 펜싱 관계자는 지난 3월 남현희가 전청조를 데리고 와서 소개했다며 “굴지의 대기업 오너 혼외자녀인 것처럼 들었다”며 당시에도 전청조는 경호원들을 대동했다고 전했다. 또 “(전청조를 실제로 보면) 절대 남자라고 생각할 수가 없다”며 “골격 같은 부분에서 한 눈에 여성으로 인지돼 대부분이 남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23일 남현희는 여성조선을 통해 15살 연하의 재벌 3세 전청조와 내년 1월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전청조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됐고, 25일 디스패치는 전청조의 성별은 여자이며 피해자 7명을 상대로 3억 원을 갈취한 전과자라는 내용과 함께 판결문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는 해당 혐의로 원심에서 징역 2년을, 2020년 12월 항소심에서는 징역 2년3개월을 선고 받았다.

한편 남현희와 전청조는 24일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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