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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1년만에 감사 수순…감사원 "자료 수집"

아주경제 최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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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소방청·경찰·지방자치단체 등 대상으로 자료 수집 돌입
서울 종로구 감사원 입구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감사원 입구 모습. [사진=연합뉴스]




감사원이 지난해 10월 발생한 이태원 참사 등을 중심으로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정부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는 '재난·안전관리체계' 감사를 위해 자료수집 등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25일 감사원에 따르면 행정안전국 행정안전1과는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료 수집에 돌입했다.

자료 수집은 본격적인 실지 감사(현장조사)에 착수하기에 앞서 실시하는 예비 조사 단계다. 이태원 참사 발생 1년 만에 자료 수집을 통해 관련 감사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자료 수집을 통해 본 감사의 구체 범위·대상을 정하게 된다"며 "폭넓게 자료 수집을 하며 감사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재난·안전관리체계 점검 감사를 올해 하반기 주요 감사 계획에 포함했다. 이 감사의 핵심은 10·29 이태원 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재해 감사원장은 지난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문에 "이태원 참사를 포함해 재난 안전관리체계 감사 계획을 넣어놨다"며 "언제 할지 때를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감사 이후 결과보고서 작성, 의결 등 절차를 거쳐 최종 감사 결과는 내년에 나올 전망이다.
아주경제=최윤선 기자 solar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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