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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살린 오나나 “나의 일을 했을 뿐, 이겼다는 게 중요”...FC코펜하겐 1-0 격파, 2패 뒤 첫승 [U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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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24일(현지시간) FC코펜하겐과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A조 홈 3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선방한 뒤 환호하고 있다. 왼쪽은 결승골을 넣은 해리 매과이어. 맨체스터|AP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24일(현지시간) FC코펜하겐과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A조 홈 3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선방한 뒤 환호하고 있다. 왼쪽은 결승골을 넣은 해리 매과이어. 맨체스터|AP 연합뉴스,



오나나의 선방. EPA 연합뉴스

오나나의 선방. EPA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반 추가시간 막판 페널티킥을 막아낸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덕분에 챔피언스리그에서 귀중한 첫승을 올렸다.

맨유는 24일(현지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FC코펜하겐과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A조 3라운드에서 해리 매과이어의 헤더골(후반 27분)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27분 헤더 결승골을 넣은 해리 매과이어(오른쪽). 맨체스터|EPA 연합뉴스

후반 27분 헤더 결승골을 넣은 해리 매과이어(오른쪽). 맨체스터|EPA 연합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공을 올려주자, 매과이어가 헤더골으로 연결시킨 것이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5분께 스콧 맥토미니가 코펜하겐의 모하메드 엘리우누시한테 거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주며 동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오나나가 조던 라르손의 왼발 페널티킥 때 몸을 왼쪽으로 던져 막아내며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뒤 오나나는 경기장 인터뷰에서 “나는 그저 나의 일을 했을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운 팀한테 승리했다는 것이다. 승리해 기쁘다. 우리는 좋은 게임을 했고, 해리가 큰 골을 넣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1라운드에서 3-4, 이달 갈라타사라이와의 홈 2라운드에서 2-3으로 각각 패하며 A조 최하위로 처져 있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1승2패(승점 3)을 기록해 조 3위를 기록하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갈라타사라이와의 원정 3라운드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올리며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갈라타사라이가 1승1무1패로 2위, 코펜하겐은 1무2패로 4위가 됐다.

이날 후반 교체 투입돼 좋은 활약을 펼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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