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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中국방장관 해임'에 "열린 대화 채널 유지 기회 모색"

중앙일보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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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중국의 리상푸 국방부장 해임과 관련, "잠재적인 오산을 차단하기 위해 열린 대화 채널을 유지하기 위한 기회를 계속해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제재 대상이었던 리 부장의 해임으로 미중 국방장관간 대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관련 보도는 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중국의 군 인사 정책이나 이동에 대해서는 발언하지 않겠다"며 "우리는 군을 포함한 양국의 고위 지도자들이 지속해 서로 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언론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가 리 부장을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일라이 래트너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는 전날 한 세미나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마지막으로 중국 카운터파트를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였다"며 "이 회의는 다음 달에 또 열릴 예정인데 우리는 거기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위한) 잠재적 기회를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리 부장이 해임되고 후임이 임명되면 내달 양국 국방장관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 바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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