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심정지설' 부인한 크렘린궁 "가짜뉴스…대통령 괜찮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러시아 크렘린궁은 최근 불거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심정지설과 관련해 "가짜뉴스"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24일 '푸틴 대통령이 지난 22일 심정지를 일으켰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푸틴 대통령은 모든 것이 괜찮다"며 "또 다른 가짜뉴스"라고 답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푸틴 대통령이 대역을 쓴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는 가짜뉴스"라며 "그저 웃음만 난다"고 했습니다.

앞서 반 푸틴 성향 텔레그램 채널인 제너럴 SVR은 푸틴 대통령이 심정지를 일으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너럴 SVR은 그간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해왔습니다. 다만 뒷받침할 근거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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