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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 만에 튀르키예 땅 밟는다' 김민재, UCL 3차전 갈라타사라이 원정 명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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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김민재가 약 1년 6개월여 만에 튀르키예 땅을 밟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알리 사미 옌 스포르 콤플렉시에서 갈라타사라이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뮌헨은 2승(승점 6)으로 1위, 갈라타사라이는 1승 1무(승점 4)로 2위다.

경기를 약 2일 앞둔 뮌헨은 23일 테게른제에서 훈련 캠프에서 최종 훈련을 소화한 뒤 곧바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뮌헨 공식 SNS 계정은 곧바로 갈라타사라이전 원정 스쿼드 명단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스벤 울라이히, 마타이스 데 리흐트, 요수아 키미히, 해리 케인,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알폰소 데이비스, 자말 무시알라 등이 원정길에 나선다.

뮌헨에 이번 갈라타사라이전은 매우 중요하다. 뮌헨은 이미 앞선 두 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승점 6점으로 조 1위에 위치해 있다. 뮌헨은 1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에서 4-3으로 가까스로 승리했고, 코펜하겐을 2-1로 격파했다. 갈라타사라이가 1승 1무(승점 4)로 조 2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번 승리를 통해 승점 격차를 벌린다면 조 1위를 공고하게 지켜낼 수 있다.


문제는 주전 수비 라인의 과부하다. 김민재의 체력 관리가 불가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지난 22일 치러진 분데스리가 8라운드 마인츠 05와의 맞대결을 포함해 1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자신의 공식 데뷔전이었던 DFL-슈퍼컵 교체 출전을 제외하면 전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다. 여기에 9월, 10월 A매치 기간 태극마크를 달고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로테이션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올 시즌 뮌헨은 주전 수비 3명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데 리흐트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여기에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쓰러져 한동안 결장이 예상된다.


다행히 지난 마인츠전 데 리흐트가 복귀하면서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다. 데 리흐트는 독일 '키커'와 인터뷰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김민재는 나와 잘 어울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많이 뛸수록 (호흡이) 더 좋아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데 리흐트가 아직 100% 몸상태는 아니다. 그는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최근 (무릎 부상으로 인해) 걷는데 문제가 있었는데 다시 뛸 수 있게 됐다. 부상 복귀 전까진 많이 못 뛰었다. 아직 경기 템포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단계다"라고 전했다.

두 선수는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마인츠전 이후 토마스 투헬 감독은 "데 리흐트가 갈라타사라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UCL 경기에서도 잘 뛸 수 있기를 바란다. 우파메카노 부상으로 인해 선택지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민재는 이번 원정길에 오르면서 지난 2021-22시즌 이후 오랜만에 튀르키예 땅을 밟게 됐다. 김민재는 2021-22시즌 페네르바체에서 활약을 펼치며 유럽 무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수비력을 입증받아 나폴리로 이적했고, 한 시즌 만에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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