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수사' 압수수색 횟수 공방…이원석 "박근혜 땐 말 없더니"

JTBC
원문보기
[앵커]

이런 가운데 오늘(23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선 이재명 대표 수사를 놓고 공방이 거셌습니다. 민주당은 제1야당 대표를 300번 넘게 압수수색하는 게 정당하냐고 공격했고, 이원석 검찰총장은 박근혜 정부나 삼성 수사할 때는 압수수색 많다는 말 한마디도 안 하지 않았느냐고 맞받았습니다.

이 내용은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표적 수사라고 규정했습니다.

[김영배/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한민국이 생기고 나서 민주화된 이후에 야당 대표에 대해서, 제1야당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국회로 두 번씩이나 보내온 건 최초 사례입니다.]


압수수색이 너무 많다고도 했습니다.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선 이후에 376건이라고 민주당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실제 그냥 대충한 게 아니고 날짜별로, 장소별로 다 센 거거든요.]

이원석 검찰총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말로 받아쳤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살아 움직이는 수사를 말릴 수도 없는 거 아니냐 그런 표현을 쓰셨습니다. 대장동 관련한 수사는 민주당의 내부 경선 과정에서 경선의 상대방으로부터 문제 제기가 되어서…]

왜 다른 수사에서는 같은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느냐고 했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할 때 삼성그룹, 롯데그룹, SK그룹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할 때 압수수색이 많다는 말씀 한마디도 안 하셨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민주당이 '초라한 결과'라고 말하자, 이 총장은 "법원은 방어권 보장, 검찰은 범죄 혐의 중대성 위주로 봐서 판단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박병현 기자 , 홍승재, 류효정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