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연복 표 짜장면에 '녹화 중단' 선언

[서울=뉴시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예고. (사진=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제공) 2023.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중식 대가' 이연복이 무인도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2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이연복과 그의 단골들 배우 명세빈·듀오 '동방신기' 최강창민·개그맨 허경환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그룹 '브브걸' 유정, 셰프 정호영이 함께한다.

이날 이연복은 한정적인 재료들로 '무인도 중화 코스 요리' 만들기에 도전한다. 먼저 그는 청각으로 애피타이저를 만든다. 하지만 청각은 셰프 경력 50년의 이연복조차도 메인으로 쓴 걸 본 적이 없는 재료다. 이를 이용해 세상에 없던 중식 냉채를 만드는 이연복의 도전이 관전 포인트다.

이어 이연복은 손님들에게 선사할 고급 요리로 '마라 카오위(생선찜)'을 선택한다. 하지만 '마라 카오위'의 핵심 재료인 '마라 소스'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연복은 고추기름을 베이스로 마라맛을 내는 특별 '무인도 마라 소스'를 만들어낸다.

마지막으로 이연복은 '무인도 중화 코스 요리' 마무리를 장식할 식사로 '삼선 짜장'을 내놓는다. 그는 무인도에 없는 '춘장' 대신 '된장'으로 짜장면을 만든다.

제작진은 "이는 이연복에게도 셰프 인생 최초의 도전이다. 완성된 짜장면을 본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짜장면 먹으러 가야겠다'며 녹화 중단까지 선언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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