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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꺾고 ‘역대 최강’ 뽐내던 UFC 볼카노프스키, 월장 한계에 직면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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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 또 패배

이슬람 마카체프(왼쪽)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UFC

이슬람 마카체프(왼쪽)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UFC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UFC 경량급 최고 파이터로 칭송받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가 월장의 한계에 직면했다. 한 체급 위의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에게 또 패했다.

볼카노프스키는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끝난 UFC 294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마카체프에게 1라운드 3분6초 만에 넉아웃(KO)패를 당했다.

페더급에서 정찬성 등을 누르고 최고 파이터로 군림해온 볼카노프스키는 이날 헤드 킥 한 방에 고꾸라졌다. 지난 2월 마카체프와 첫 대결에서는 5라운드까지 가는 혈투를 벌여 판정패를 당했는데 이번 재대결은 격차가 더욱 현격하게 벌어졌음을 보여줬다.

볼카노프스키는 이날도 1라운드 초중반까지 경기를 주도했지만 킥 공격을 들고 나온 마카체프에게 허를 찔렸다. 로우 킥과 미들 킥으로 혼선을 주던 마카체프가 기습적인 하이 킥을 날려 볼카노프스키를 기절 직전까지 몰고 가 이겼다.

대진이 급하게 잡힌 감이 없지는 않지만 볼카노프스키는 완패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볼카노프스키가 KO패를 당한 것은 2013년 5월 호주 지역 대회 당시 코리 넬슨전 이후 10년 5개월만이다. 당시에도 볼카노프스키는 헤드 킥을 맞고 쓰러졌다.


볼카노프스키는 경기 후 "마카체프가 멋진 킥을 날렸다"며 "얼굴에 입은 부상이 해결되면 내년 1월에 페더급으로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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