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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태원 참사' 수사 부서 1곳으로 일원화…종결 수순인가

뉴스1 원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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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서울경찰청장 기소 여부 주목

이진동 지검장, 국감서 "수사에 속도"



서울서부지검 ⓒ News1 이비슬 기자

서울서부지검 ⓒ News1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검찰이 '이태원 참사' 관련 수사를 담당하던 부서를 한 곳으로 일원화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해당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정훈)가 지난달 말부터 '이태원 참사' 관련 수사를 전담하게 됐다.

서부지검은 지난 1월 이태원 참사 관련 별도 수사팀을 꾸렸다. 이후 김광호 서울경찰청청장 수사는 형사3부가, 용산구청 및 용산소방서 수사는 형사5부가 각각 배당받아 수사해 왔다.

당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김 청장과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 등 총 23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임 전 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피의자 대부분을 기소했지만 김 청장은 6개월이 지났으나 기소되지 않은 상태다.

검찰이 이번에 수사팀을 일원화하면서 김 청장의 기소 여부도 가닥을 잡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진동 서부지검장은 앞서 국정감사에서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됐고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지도 6개월 가까이 됐지만 우리나라에서 없었던 특이한 사례이자 과실범 수사여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양한 의견이 나온 만큼 부족한 것이 있는지 확인 중이며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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