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음주운전인 줄 알았는데 대마 흡입 … 40대 남성 검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원문보기

대마를 흡입한 채 위험천만한 운전을 한 남성이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남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 A 씨는 지난 17일 밀양시 삼랑진읍의 한 도로에서 대마를 흡입한 채 운전한 혐의로 검거됐다.

당시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중앙선을 넘나드는 등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 씨의 차량에 대한 음주운전 의심 신고는 8건에 달했다.

경찰이 이날 오후 3시쯤 A 씨를 검거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으나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동공이 풀린 상태에서 횡설수설하는 A 씨의 상태를 수상히 여기고 차량을 수색했다.


수색 결과 차량 뒷좌석과 트렁크에서 200~300g가량의 대마가 발견됐다.

경찰은 A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A 씨의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마약류 검사를 의뢰했다.

A 씨는 10여 년 전 대마를 흡입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대마 구매처와 흡입 장소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철환 권익위원장 면직
    유철환 권익위원장 면직
  2. 2쿠팡 국정원 위증 논란
    쿠팡 국정원 위증 논란
  3. 3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4. 4힉스 39점
    힉스 39점
  5. 5이강인 PSG
    이강인 PSG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