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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영·프서 무광고 요금제 인상…한국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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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구독료를 인상한다고 알렸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조치다. 아직 한국에서의 구독료 인상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이용자들은 예의 주시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세계 구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억4715만명이라고 밝혔다. 전 분기보다는 876만명 늘었다. 투자 업계가 550~600만명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이보다 크게 웃돈 수치다.

매출액은 85억4200만달러(약 11조5900억원), 영업이익은 19억1600만달러(약 2조6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8%, 25.0% 증가했다.

지난 5월부터 100여개 국가에서 계정 공유를 금지하고, 광고 시청이 포함된 요금제를 추가한 것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넷플릭스는 수익성을 더 높이기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일부 요금제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경우 베이식과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이 각각 2달러, 3달러 증가한 11.99달러(약 1만6200원), 22.99달러(3만1000원)가 됐다. 영국의 베이식과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은 7.99파운드(약 1만3000원)와 17.99파운드(약 2만9000원), 프랑스에는 각각 10.99유로(약 1만5600원), 19.99유로(약 2만8500원)로 올랐다.


또 미국, 영국, 이탈리아에서 시행했던 베이식 멤버십 신규 가입 제한을 독일, 스페인, 일본, 멕시코, 호주, 브라질에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 신규 가입자는 광고 요금제인 ‘광고형 스탠더드’ 또는 광고 없는 멤버십인 스탠더드, 프리미엄을 선택해야 한다.

한편, 한국 서비스 구독료 인상과 계정 공유 금지, 베이식 멤버십 신규 가입 제한에 관한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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