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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영동군수,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서 주제발표

연합뉴스 박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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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리는 제24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 중인 정영철 군수가 K-와인과 영동 와인산업의 미래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중일 지압정부 교류회의[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중일 지압정부 교류회의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16일 개막한 이 행사는 3개국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까지 다양한 토론과 교류행사를 한다.

한국 대표로 발표에 나선 정 군수는 '포도가 빚어낸 신의 선물 와인, K-와인의 선두주자 영동군'을 주제로 와인산업 현황과 육성 과정 등을 소개했다.

또 영동와인의 국제행사 입상 경력을 알리고, 내년 10월 영동서 열리는 제13회 대한민국와인축제도 홍보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행사가 열리는 야마나시현 나라사키시는 일본에서 와인산업이 가장 발달한 곳"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3개국의 와인산업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1999년부터 3개국을 순회하면서 열리고 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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