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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피프스시즌, OTT 로쿠와 파트너십…글로벌 유통 확대"

머니투데이 변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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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NM

/사진제공=CJ ENM


CJ ENM의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이 콘텐츠 유통을 확대하고 인재 영입으로 제작 역량 강화에 나선다.

CJ ENM은 피프스시즌이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로쿠(Roku)와 오리지널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피프스시즌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로쿠의 드라마와 예능 등 오리지널 콘텐츠 및 프로그램 포맷을 세계시장(북미·중남미 제외)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로쿠는 2017년 메이저 미디어사와 함께 FAST(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더 로쿠 채널(TRC)'을 출시해 73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한 북미 최대 OTT 플랫폼 서비스다.

피프스시즌은 로쿠의 오리지널 TV 시리즈 '어니스트 레노베이션(Honest Renovations', 서바이벌 예능 '파이트 투 서바이브(Fight to Survive', 리얼리티 쇼 '컵케이크 가이즈(The Cupcake Guys' 등 인기 콘텐츠를 유통할 예정이다.

피프스시즌 관계자는 "CJ ENM 인수 이후 글로벌 유통망을 확충하고 영업 구조를 개선하는 데 집중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해 왔다"며 "그간 쌓아 온 성공적인 유통 노하우를 기반으로 콘텐츠 유통 확대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프스시즌은 또 최근 미국 유명 작가이자 프로듀서인 엘시 최를 CJ ENM 아메리카 TV 시리즈 콘텐츠 전략 총괄(EVP)로 선임했다. 그는 '레고 무비' 시리즈 제작사로 유명한 라이드백(Rideback) 출신으로 드림웍스와 윌리스 브라더스 필름 등 관련 업계를 두루 거치는 등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인물이다.


또 지난해 12월엔 아마존 스튜디오 임원 출신 질 아서가 TV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총괄 부사장으로 피프스시즌에 합류했고, 같은 시기 유명 제작사 블룸하우스 텔레비전 출신 메리 리시오가 피프스시즌의 다큐 제작을 총괄하는 논 스크립트(Non-scripted) 개발 및 제작 부사장으로 영입되기도 했다.

CJ ENM 관계자는 "미국 작가·배우 파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CJ ENM과 피프스시즌의 합병 시너지가 가시화되고 피프스시즌의 제작 및 유통 사업이 점차 본궤도에 오르고 있어 턴어라운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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