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송은이 시집보내기 계획 “언니 모르게 선 12번 진행할 것”.. 신개념 자만추

출처 | 유튜브 ‘VIVO TV - 비보티비’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송은이를 위해 신년 계획으로 ‘12번의 선’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더블V NEW 굿즈 발매 송은이 김숙의 비키니 화보집(?)’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송은이는 김숙에게 2024년 신년 계획을 미리 세우자고 요청했다. 김숙은 “아이디어를 짜왔다”라며 ‘송은이 시집보내기’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김숙은 “(제목은) ‘12번의 선’이다. 언니가 너무 바쁘잖아. 현대 여성 중에 이런 분들이 많다더라. 바빠서 연애를 못하고 일이 먼저인 거다. 그래서 언니가 테니스를 치러 간다거나 어디를 가는지 동선만 알려주면 자연스럽게 투입을 하는 거다. 언니도 모르게 12번의 선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개념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전략에 송은이는 웃음이 터졌다. 이어서 김숙은 엘리베이터, 주유소, 테니스장 옆 코트 등 다양한 상황을 설명해 송은이를 설득했다.

송은이는 “약간 트루먼쇼 같은 버전이구나?”라며 웃었다. 김숙은 “7개, 10개는 조금 애매하고 12부작 정도는 해야 한다”라고 선을 12번 보는 이유를 밝혔다.

송은이는 “나라고 생각하면 안 나오고 싶은데 ‘12번의 선’ 너무 괜찮은 것 같다”라면서도 “근데 네가 일단 한번 해보자”라고 반응했다.

이날 김숙과 송은이는 돌아오는 두 번째 ‘비보 VIVO 개국기념일’을 맞아 굿즈를 만들어달라는 팬들의 요청으로 2024년 더블V 달력 제작 아이디어를 냈다.

송은이는 친한 PD에게 “우리가 사진 찍을 시간도 없고 옷도 없다”라며 포토샵 생성형 AI를 이용해 사진 합성을 부탁했다.

이어서 더블V 사진에 해변을 합성했고, 김숙과 송은이 사진은 비키니를 입은 모습으로 탈바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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