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름한 얼굴 위해?…위험천만 '턱뼈 부수기' 챌린지 [월드 클라스]

별별 챌린지가 끊임없이 쏟아지는 소셜미디어 세상에서 또, 이해하기 힘든 유행이 번지고 있습니다.

주로 해외 청소년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데 무모하고 위험해서 논란입니다.

카메라 앞에서 전동마사지기로 턱뼈를 때려 주세요.

망치를 써도 되고 둔탁한 도구면 다 가능합니다.

턱뼈 뿐만 아니라 튀어나온 광대뼈도 투욱 툭 쳐주세요.

왜 이러나 싶죠.

황당하게도 얼굴선을 정리하기 위해 스스로 뼈를 부수는 모습입니다.

이른바 '턱뼈 부수기 챌린지'라고 불리는데요.

이 영상을 올리는 이들은 뼈가 부서지거나 골절된 후 재생 능력에 따라 자연적으로 정렬이되면서 얼굴선이 한층 아름다워진다고 주장합니다.

이 챌린지에 참여한 뒤 변한 얼굴에 만족한다는 후기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릅니다.

얼굴뼈를 인위적으로 바꾸려는 이러한 시도는 안면골 골절을 비롯해 피부와 연조직 손상 등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이 챌린지는, '위험하니까' 절대 따라하시면 안돼요.

전문가들의 경고를 무시해선 안되겠죠.

[화면출처 : 틱톡 'javuzzy' 'vdibujatuvidav'·유튜브 'Andre-YT' 'William Li' 'KnowYourMeme']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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