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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물가 2.9%↑, 석 달째 상승…“국제유가 상승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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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6일 ‘2023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수입물가지수 2.9% 상승…수출물가지수 1.7% 올라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3% 가까이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16일 ‘2023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를 통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전월대비 2.9%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0.2%), 8월(4.2%)에 이어 석 달째 오른 수치다.

유성욱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수입물가지수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2.9%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유가 월평균 가격은 8월 배럴당 86.46달러에서 지난달 93.25달러로 7.9% 올랐다.

항목별로 원재료는 전월대비 5.7% 올랐다. 농림수산품(1.1%), 광산품(6.3%)이 모두 오른 영향을 받았다. 중간재는 전월대비 2.0% 상승했다. 석탄및석유제품(7.9%), 화학제품(2.1%) 등 상승세를 반영해 중간재물가지수도 올랐다.

수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7% 올랐다. 역시 7월(0.1%), 8월(4.2%)에 이어 석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 팀장은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1.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8월 1318.47원에서 지난달 1329.47달러로 0.8%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공산품이 1.7% 올랐다. 섬유및가죽제품(1.0%), 석탄및석유제품(5.7%), 화학제품(2.8%) 등 추이를 반영한 것이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1.3% 하락했다.

[이투데이/서지희 기자 (jhsse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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