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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명 사망' 아프가니스탄에 또 규모 6.3 강진

뉴스1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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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州) 젠다 얀 지역에서 주민들이 강진으로 폐허가 된 민가의 잔해를 치우고 있다. 2023.10.10/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지난 1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州) 젠다 얀 지역에서 주민들이 강진으로 폐허가 된 민가의 잔해를 치우고 있다. 2023.10.10/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지난 7일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2400명이 숨진 아프가니스탄에서 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벌써 세 번째다.

미 지질연구소(USGS)는 15일(현지시간) 오전 8시43분(한국시간 오후 1시13분)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진앙은 북위 34.61도, 동경 62.05도로, 지진 발생 깊이는 8.2㎞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7일에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 뒤 한 시간 동안 규모 6.2, 5.5, 5.9의 여진이 계속됐다. 당시 로이터통신은 사망자가 2445명이라고 보도했고, 아프간 정부 재난관리부는 총 205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나흘 뒤인 지난 11일에도 헤라트에서 불과 29㎞ 떨어진 젠다 얀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이미 지진으로 아수라장이 된 지역이 또 다른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프간은 수십 년간 지속된 전쟁으로 인프라가 붕괴한 데다 탈레반이 정권을 잡은 이후 외국의 원조가 제한되면서 현장을 수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외 원조에 크게 의존하는 아프간의 의료 시스템도 엄청난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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