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쇳덩어리 소행성 '프시케' 탐사선 발사…6년 여정 시작

연합뉴스 임미나
원문보기
프시케 탐사선 발사[미국 항공우주국(NASA)/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프시케 탐사선 발사
[미국 항공우주국(NASA)/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금속 성분으로 이뤄진 소행성 '프시케'를 탐사하기 위한 우주선이 발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는 1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9분(미 동부시간)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소행성 프시케와 같은 이름으로 명명된 탐사선을 스페이스X의 팰컨헤비 로켓에 실어 우주로 발사했다.

이 우주선은 6년 뒤인 2029년 소행성 프시케에 도달한 뒤 최소 26개월 동안 소행성 궤도를 돌며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감자 모양과 비슷한 소행성 프시케는 일반적인 암석이나 얼음 성분이 많은 다른 소행성들과 달리 철과 니켈 등 금속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주목받았다.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구로부터의 거리는 약 22억마일(36억㎞)이다.

과학자들은 이 소행성이 태양계의 초기 행성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떨어져 나온 일부일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있으며, 이 소행성 연구를 통해 지구의 형성 과정과 태양계의 기원 등을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행성 프시케[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행성 프시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in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통령 성탄 미사
    대통령 성탄 미사
  2. 2김병기 의원 논란
    김병기 의원 논란
  3. 3중국 워게임 시뮬레이션
    중국 워게임 시뮬레이션
  4. 4현대건설 7연승
    현대건설 7연승
  5. 5충무로역 인근 건물 화재
    충무로역 인근 건물 화재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