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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약자 정책에 진심인 정당이 선거에서도 유리"

연합뉴스 김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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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참패…약자와의 동행으로 떠난 민심 되돌려야"
약자동행지수 개발 브리핑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약자동행지수 개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0.10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약자동행지수 개발 브리핑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약자동행지수 개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0.10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과 관련 "약자 정책에 진심인 정당이 선거에서도 유리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시장은 이날 채널A '뉴스A 라이브'에 출연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저희 당(국민의힘)이 참패했다. 과연 무엇으로 떠난 민심을 되돌릴 것이냐 하면 '약자와의 동행'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1년 전 선거와 비교할 때) 마음이 떠난 20∼30% 국민의 마음을 어떻게 다시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라며 "큰 숙제가 국민의힘에 남겨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약자동행이라는 시정철학을 거듭 강조했다.

오 시장은 약자 정책에 진심인 이유를 묻자 "어려운 분들을 보듬는 것은 어느 정치인이든 정당이든 기본적 책무"라며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약자동행지수에 대해서는 "(약자동행 정책을) 말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챙기겠다는 아주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약자동행지수는 '약자와의 동행' 정책이 시민의 삶에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살펴보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지수다.

서울시는 매년 산출된 지수를 바탕으로 약자동행 정책이 시민 생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정책 추진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것과 관련 "어떻게 불구속됐는지 납득할 수 없다"며 "아마도 처벌을 면치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한 장관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며 "나라에 기여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데 장관직을 수행하는 게 더 큰 기여인지, 총선 출마가 더 큰 기여인지는 본인이 심사숙고할 것"이라고 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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