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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다마스쿠스·알레포 공항, 이스라엘 공격에 운항 중단 -시리아 국영TV(상보)

뉴스1 권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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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군 관계자 "이-팔 분쟁서 관심 돌리기 위한 필사적 시도"



12일(현지시간) 시리아 다마스쿠스 국제공항에서 이스라엘의 공습 후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글로벌워치모니터 제공) 2023.10.12/

12일(현지시간) 시리아 다마스쿠스 국제공항에서 이스라엘의 공습 후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글로벌워치모니터 제공) 2023.10.12/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시리아의 다마스쿠스와 알레포 공항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운항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리아 국영 TV는 군 관계자를 인용해 "동시다발적인" 공격으로 두 공항의 착륙장이 손상돼 운항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관계자는 이번 공격이 가자지구와 하마스의 분쟁에서 "관심을 돌리기 위한" 이스라엘의 "필사적인 시도"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 채널 샴 FM은 공습에 대응해 시리아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시리아가 10년 넘게 내전을 벌이는 동안 주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헤즈볼라와 시리아군 진지를 겨냥해 수백 차례 공격을 가했다.

이란은 지난 7일 시작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지지한다면서도 직접적인 관여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공격에 대해서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그간 시리아의 바사르 알아사 정권을 지원하는 숙적 이란이 시리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지난 10일 이스라엘군(IDF)는 시리아가 자국을 향해 격을 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IDF는 이에 같은 포격으로 맞대응했다. 해당 교전은 이스라엘과 시리아 국경 지대에 위치한 골란고원에서 벌어졌다.

시리아는 이란, 이라크, 레바논과 더불어 이슬람 '시아파 벨트' 국가 중 하나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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