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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입 시험 점수 32년만 최저… “코로나19 여파 여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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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ACT 전 과목 평균점수 '최저점'
美 전 학년에 걸쳐 학력 저하 신호 보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 고등학교에 입학한 미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눈에 띄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온라인매체 액시오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양대 대학 입학 자격시험 중 하나인 ACT에서 올해 응시생의 전 과목 평균 점수는 32년만의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봉쇄가 시작된 2020년 당시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년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한 학생이 ACT 평가 시험을 치르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한 학생이 ACT 평가 시험을 치르고 있다. AP연합뉴스


ACT 주최 측은 올해 응시생의 전 과목(영어·읽기·과학·수학) 평균 점수는 36점 만점에 19.5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0.3점 낮았다고 밝혔다. 올해 포함 6년 연속으로 평균 점수가 하락했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생 10명 중 4명은 ACT가 평가하는 ‘대학 진학 가능’ 기준에 단 한 개도 부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미국에선 전 학년에 걸쳐 학력 저하의 신호가 보고되고 있다.

지난 6월 발표된 미 전국교육성과평가(NAEP) 결과에 따르면 13세 학생들의 수학 점수는 1990년 이후 가장 낮았고, 읽기 과목도 2004년 수준으로 후퇴했다.


지난 5월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 학력고사에서도 역사 점수가 199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회과목 점수 평균도 시행 이래 처음으로 하락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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