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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유튜브 한곳에 담았더니…KT IPTV 이용자 1년만에 '2배'

머니투데이 배한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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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TV→지니 TV 개편 1주년 성과 지표 공개

지니 TV 출범 1주년 성과 인포그래픽. /자료=KT

지니 TV 출범 1주년 성과 인포그래픽. /자료=KT



KT가 '미디어 포털'을 목표로 IPTV(인터넷TV) 서비스를 개편한 지 1년 만에 이용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KT는 12일 IPTV에 실시간 채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VOD(주문형비디오) 기능을 더한 '지니 TV' 출범 1주년을 맞아 서비스 성과를 공개했다. 이는 가입자 약 950만 가구의 콘텐츠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우선 미디어포털 기능을 적용한 최신형 셋톱박스 사용자가 기존 셋톱 이용자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리모컨에 넷플릭스·디즈니+·티빙·유튜브 등의 OTT '핫키' 버튼을 설치하고, 음성을 지원하는 'OTT 통합 검색'을 탑재하는 등 OTT와 VOD 등 서비스 이용자 편의가 개선된 효과로 분석했다. 실제로 OTT 통합검색 이용 횟수는 월 400만회로 최근 1년 사이 월평균 약 40%씩 증가하는 추세다.

또 OTT뿐만 아니라 TV 실시간채널이나 VOD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의 맞춤 콘텐츠를 추천하는 'AI(인공지능) 큐레이션' 기능도 지니TV의 강점으로 봤다. 실제로 AI큐레이션을 이용하는 가구의 실시간 채널 이용지표가 이용하지 않는 가구보다 9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도 지니TV 이용량 증가의 배경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지니 TV 오리지널의 총시청 시간은 월평균 약 3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는 전월 대비 약 60%가량 증가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 본부장(전무)은 "고객이 지니 TV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알아서 딱' 볼 수 있는 AI 기반 미디어 포털로 의미 있는 성과를 공개할 수 있었다"며 "국내 미디어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니 TV만의 특별한 경험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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