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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부촌에 들어선 새 코리아타운

매일경제 김명환 기자(teroo@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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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소스몰에서 '부에나파크 코리아타운' 표지판 제막식이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아서 C 브라운 부에나파크 시장, 김영완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 등이 표지판을 가운데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소스몰에서 '부에나파크 코리아타운' 표지판 제막식이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아서 C 브라운 부에나파크 시장, 김영완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 등이 표지판을 가운데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에 새 '코리아타운'이 들어섰다. 한인 상가가 밀집해 있는 신흥 부촌의 중심가인 비치길 소스몰 주변이 '부에나파크 코리아타운'으로 공식 명명된 것이다. 대회가 열리는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사회가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셈이다.

이날 오전에는 아서 C 브라운 부에나파크 시장과 코리아타운 지정안을 시의회에 발의한 조이스 안 시의원 등 지역 유력 인사들이 직접 나와 표지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브라운 시장은 제막식에서 코리아타운 명명에 힘을 쏟은 참석 인사들을 직접 호명하며 지역 한인들의 헌신과 번영을 강조했다.

코리아타운 지정안을 발의한 안 의원은 "코리아타운의 공식 지정은 우리 도시의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협력과 화합의 정신을 나타내는 공동체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2020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부에나파크 거주자 중 20%가 한인으로 추정되고 지역 한국 기업도 1000개가 넘는다"며 "코리아타운 지정은 지리적 표상 이상의 의미를 가져 도시 경제 발전에 헌신하는 일로 기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너하임 특별취재팀=황인혁 산업부장(부국장) / 정승환 기자 / 이덕주 기자 / 문지웅 기자 / 김명환 기자 / 우수민 기자 / 김희수 기자 / 사진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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