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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정권 견제론’ 53.4% VS ‘정권 안정론’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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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진교훈(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서울 강서구 한 아파트 앞에서 유세 차량에 올라 유권자들에게 지지 호소를 하고 있다. 뉴스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진교훈(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서울 강서구 한 아파트 앞에서 유세 차량에 올라 유권자들에게 지지 호소를 하고 있다. 뉴스1


내년 총선에서 유권자 절반 이상이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이른바 ‘정권 견제론’에 공감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역구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10%p이상 앞섰다.

10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조사한 10월 첫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4월 총선에서 ‘정권 견제론’엔 53.4%가, ‘정권 안정론’은 39.7%가 응답했다.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지를 물은 결과 민주당 46.5%, 국민의힘 35.4%로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11.1%p 높았다.

정의당 후보는 2.2%, 그 외 정당 후보는 3.5%, 무소속 후보는 2.6%로 집계됐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3.8%,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5.5%, ‘잘 모르겠다’는 0.5%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민주 65.2%, 국민의힘 15.7%), 인천·경기(49.6%, 34.5%), 대전·충청·세종(47.7%, 34.3%)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35.4%, 43.8%)이 우세했고, 서울(40.9%, 40.8%)과 부산·울산·경남(39.6%, 37.3%)은 팽팽했다

이 밖에 내년 총선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소속 정당(25.6%), 정책과 비전(24.9%), 도덕성·청렴성(23.8%)이 주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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