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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배터리 수명, '테이프 소재'만 바꿔도 늘릴 수 있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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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의 배터리로는 리튬 이온 전지가 많이 쓰인다. 특성상 리튬 배터리가 탑재된 기기를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기 방전 현상으로 축적된 전기가 방출돼 배터리가 줄어든다. 캐나다 연구팀이 테이프 소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배터리 방전을 억제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냈다.

최근 IT 매체 기가진은 캐나다 댈하우지 대학교의 연구결과를 인용, 테이프 소재로 쓰이는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가 배터리 방전의 주원인이라고 보도했다.

댈하우지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기기에 고정된 리튬 이온 배터리 고정에 쓰이는 PET 테이프가 맞닿은 배터리와 접촉해 분해되며 방전된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PET 대신 폴리프로필렌(PP) 소재의 테이프가 PET 대비 방전을 70%까지 줄여주며 배터리 수명은 10% 늘릴 수 있다고 했다.

논문 주 저자 아누 아담슨은 "기기 방전의 원인이 테이프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을까 싶다"면서 "기기 방전을 완벽히 막을 수 없지만 생각보다 쉽게 방전에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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