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10대 여성 3명 ‘연쇄폭행’ 고교생 구속

세계일보
원문보기
수원·화성에서 성범죄 목적 범행
강간미수·강도 등 혐의 4건 적용
경기 수원과 화성에서 처음 본 10대 여성 3명을 잇달아 폭행하고 금품까지 뺏은 고등학생이 9일 구속됐다. 재판부는 “도망할 염려가 있으며, 소년이지만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수원지법 김경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강간미수, 강간상해, 강도,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A(16)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7일 수원역 인근 한 PC방에서 강도 등 혐의를 받는 A군이 검거되는 모습. 연합뉴스TV 캡처

지난 7일 수원역 인근 한 PC방에서 강도 등 혐의를 받는 A군이 검거되는 모습. 연합뉴스TV 캡처


A군은 지난 5일 오후 9시 50분 화성시 봉담읍 소재 한 상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10대 피해자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튿날 오후 9시쯤엔 수원시 권선구 아파트 승강기에서 10대 여성의 목을 조르고, 이후 현장을 벗어나 40여분 뒤 인근 아파트 승강기 내에서 또 다른 10대를 목 졸라 기절시킨 뒤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시에 무기류를 사용한 정황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장소와 전체 과정에서의 행위 등을 고려할 때 A군이 성범죄를 목적으로 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관련 혐의를 적용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는 과거에 성범죄를 저지른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범행은 앞서 부산 서면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이른바 ‘돌려차기’, 의왕에서 승강기에 탄 20대를 주먹으로 때린 뒤 끌고 나와 성폭행을 시도한 사건 등을 떠올리게 한다.

수원=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마크롱 조롱
    트럼프 마크롱 조롱
  2. 2전광훈 서부지법 난동
    전광훈 서부지법 난동
  3. 3김민재 뮌헨 퇴장
    김민재 뮌헨 퇴장
  4. 4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5. 5명의도용 안심차단 서비스
    명의도용 안심차단 서비스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