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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최현욱·신은수 실타래 더 꼬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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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반짝이는 워터멜론'


'반짝이는 워터멜론' 최현욱, 신은수 사이에 차가운 기류가 감지된다.

오늘(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tvN 월화극 '반짝이는 워터멜론' 5회에는 엇갈린 사랑의 작대기 속 최현욱(이찬)과 신은수(청아) 사이 오해가 깊어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앞서 최현욱은 설인아(세경)가 자신에게 밴드 공연 초대권을 남겼으리라 생각하고 한 걸음에 공연장으로 달려갔지만 오히려 그녀의 원망만 사는 결과를 낳았다. 설인아의 이름이 쓰여 있긴 했지만 최현욱에게 초대권과 편지를 남긴 사람은 설인아가 아닌 신은수였던 것.

가까워지기는커녕 더욱 틀어지기만 한 설인아와의 관계로 고민 중인 최현욱 앞에 신은수라는 문제가 하나 더 떨어지며 세 사람의 인연은 한층 더 엉킨다. 공개된 사진 속 최현욱과 신은수 사이에는 서늘한 기운이 맴돌고 있다.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최현욱의 굳은 표정과 당황함이 물든 신은수의 얼굴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특히 최현욱은 신은수가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갈등은 점점 깊어질 것을 예감케 한다. 신은수 역시 좋아하는 상대의 매서운 태도에 깊게 상처받은 듯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홀로 울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매사 능글맞고 긍정적이었던 최현욱의 눈빛이 전례 없이 서늘해진 이유, 학생들의 조롱에도 강인하게 버텼던 신은수가 빗속에서 울음을 터트린 까닭은 무엇일지 궁금해지고 있다. 최현욱은 아직 그녀가 려운(은결)이 외쳤던 윤청아임을 모르기에 오해가 가득 쌓인 두 청춘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tvN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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