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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에스티, 공모가 2만6000원 확정…10~11일 공모주 청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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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 신성에스티가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을 웃도는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성에스티의 총 공모금액은 520억 원으로 올해 7월 이후 코스닥 기업공개(IPO) 중 최대 규모다. 상장 후 신성에스티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2350억 원이 될 예정이다.

신성에스티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967개사가 참여해 58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1.6% 이상이 희망공모밴드 상단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신성에스티의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21.1%로 최근 의무 보유 확약 비율 평균인 12.04% 대비 높게 나타났다.

상장 주관을 맡은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 마감일인 4일 나스닥을 비롯한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는 등 시장환경이 좋지 않았음에도 신성에스티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와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 등에 기관투자자들이 주목해 흥행을 이끌 수 있었다”며 “통상적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하지 않는 장기투자 성향의 해외 기관 투자자들이 이례적으로 참여하는 등 해외 IR에 참여했던 기관투자자 전원이 수요예측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안병두 신성에스티 대표이사는 “금형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이차전지 사업에서 당사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북미시장 진출과 제품 고도화, 글로벌 완성차와의 직거래 등 중장기 계획을 통해 지속 성장해 이차전지 글로벌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에스티는 10일부터 11일까지 미래에셋증권을 토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고,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투데이/박민규 기자 (pmk898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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