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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보다 중고차가 더 비싼 ‘이 차’,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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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보다 더 비싼 가격의 중고차가 등장했다. 주인공인 올해 출시한 기아의 ‘올뉴 프라이드’다.

이 차의 판매가격은 1.6 GDi 럭셔리 등급의 신차가격인 1543만원보다 비싼 1560만원이다.

해당 차가 신차보다 비싼 이유는 50만원상당의 버튼시동, 스마트키 사양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한 차례 등록을 거쳐 행정상 ‘중고차’가 됐지만 시판 1개월 만에 등장한 이 중고차는 좌석커버는 물론, 변속기 스틱의 비닐커버까지 남아있는 주행거리 15km의 임시번호판 급 차량이다.

지난 9월 2출시한 ‘올뉴 프라이드’는 기존 소형차의 틀을 깼다는 평을 받고 있다.

140마력의 GDi엔진을 비롯해 LED포지션램프 등 소비자가 신차에 원하는 요소들을 갖추면서도 리터당 16km를 넘는 연비까지 놓치지 않았다


경차의 크기로는 부족하고 준중형급의 가격은 부담스러운 운전자들의 구미를 만족시킨다.

여기에 올 초부터 지속된 고유가 폭탄에 ‘연비종결자’로 떠오른 구형 뉴프라이드 중고차는 예약을 해야만 살 수 있는 인기 차종이 됐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 정승일 판매담당은 “해당 중고차는 신차보다 단 2% 저렴해졌지만 중고로 적용되어 낮아지는 등록비용까지 감안하면 충분히 이득이 있다”며 “현재 1개월 이상 소요되는 올뉴프라이드의 출고 대기기간과 최근 실용성을 인정받고 있는 해치백 모델이라는 점, 고연비 소형차 등 인기요소를 미루어보아 꾸준한 가격강세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umw@fnnews.com 엄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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