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44세 싱글 성시경 "나이 들면 사랑 안 빠져…신중해진다" (먹을텐데)[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성시경이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l 의정부 별미순대국'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성시경은 "머리 감고 바로 나온 상태다. 동네 아저씨처럼 하고 왔다. 이 동네 아저씨가 아니지 동네 아저씨다"라며 내추럴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성시경은 "공연 끝나고 처음 '먹을텐데'인 것 같다. 공연 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즐거웠다. 끝나자마자 일본에 가서 재킷 촬영을 하고 앨범 그리고 일 보다가 바로 들어와 영상 해야 하는 것 하고 우리 매니저 결혼 시키고 이틀이 지났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성시경은 "아주 기가 막힌, 조금 특이한 맛을 내는 순댓국집이 있다"라며 의정부에 있는 순댓국집을 소개했다.



성시경은 매니저에게 "결혼하니 좋아?"라고 물었다.


매니저는 "유부남이 된 것 같다. 혼인신고 했을 때는 가족들만 안 건데 결혼식을 하면 주변 사람들이 다 아는 거다. 책임감이 확실하게 느껴진다"라고 답했다.

성시경은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게 복인 거다. 나이 들면 사실 (사랑에) 안 빠지게 되지 않나. "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옛날에 그런 표현을 했다. 동전 넣고 오락하는데 끝판을 깨야 하는데 동전이 이만큼 있으면 1라운드에 죽고 다시 하고 2라운드에 죽고 다시 하고 동전이 몇 개 안 남으면 신중해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맞는 건가? 이번에 해야 하나? 만약에 꽝이면 1라운드부터 해야 한다. 그래서 돈을 못 쓴다. 돈도 얼 없고. 그게 딱 나이 든 남자의 마음이 아닌가. 여자도 마찬가지겠지만. 끝판을 깨고 싶은 게임을 만나기도 쉽지 않다. 어릴 때는 게임은 다 재밌다. 사랑에 쭉쭉 빠지고 쭉쭉 상처받고 쭉쭉 상처 준다. 나이 들면 잘 못 들어가는 거다"라며 나이가 들수록 사랑이 어려운 이유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성시경은 순댓국을 맛있게 먹더니 "자기 할 일이 있고 건강한데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지만 있고 국밥과 소주 먹을 돈이 있으면 행복할 수 있는 거다"라며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사진= 성시경의 먹을텐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2. 2이민지 3점슛
    이민지 3점슛
  3. 3제주항공 참사 진상규명
    제주항공 참사 진상규명
  4. 4통일교 로비 의혹
    통일교 로비 의혹
  5. 5한국전력 현대캐피탈 베논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베논

엑스포츠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