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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승 '의미 없었다' 탬파베이 포스트시즌 광탈 확정, 2연승 텍사스 '디비전 진출'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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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최강자였던 탬파베이 레이스가 포스트시즌 광속 탈락을 했다.

탬파베이는 5일(한국시각) 미국 탬파베이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2023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서 1-7 패배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지난 4일 1차전 0-4 패배에 이어 이날 경기 마저 패배하면서 시리즈 전적 2패로 포스트시즌을 마감했다. 탬파베이의 포스트시즌 7연패.

탬파베이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최강팀으러 불렸다. 정규시즌에서 99승 63패 승률 0.611의 엄청난 기록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2위에 자리 집았다.

엄청난 성적이었음에도 같은 동부지구인 2위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01승 61패 승률 0.623으로 아메리칸리그 1위이자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탬파베이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4번 시드로 밀려났다.

이날 탬파베이는 1회말 선두타자 얀디 디아즈가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 랜디 아로자레나의 삼진과 해롤드 라미레즈의 병살타가 이어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또 텍사스에 4회 대거 4점을 헌납하며 승기를 내줬다. 선두타자 아롤디스 가르시아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레오디 타베라스의 안타와 조시 정의 3루타, 이어 에반 카터가 2점 홈런을 폭발하며 4-0으로 리드했다.

여기에 경기 중반, 텍사스는 추가 득점까지 올리며 디비전 시리즈 진출을 더욱 가깝게 했다. 5회 1사 1, 3루에서 대니얼 로우가 내야 땅볼로 적시타를 올렸고 6회에는 2사 2루에서 마커스 시미엔과 코리 시거가 연속 2루타를 작렬해 추가 점수를 올렸다.

탬파베이는 0-7로 크게 뒤진 7회말 1사 후 조시 로우와 이삭 파레데스의 연속 안타와 커티스 미드가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냈으나,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텍사스 선발로 나선 네이슨 이볼디는 6⅔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다. 반면 탬파베이 에프린은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탬파베이의 포스트시즌 승리 운이 없다. 지난 2021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승리 이후 가을야구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를 상대로 2연패로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결국 올 시즌도 이렇게 연패를 하게됐고, 탬파베이의 포스트시즌은 여기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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