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존중하는 '함께 학교'로…학생·학부모·교원 한자리 모인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육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학생·학부모·현장 교원이 소통하는 '함께 학교를 위한 교육 3주체 대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대화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약 50명과 조희연 서울교육감,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참석한다.

이는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교권 회복·보호 강화 종합방안' 가운데 '함께 학교(모두의 학교)' 캠페인의 일환이다.

해당 캠페인은 교육 3주체인 학생·학부모·교원의 의견을 수렴해 함께 정책을 만들고 더 나은 학교를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현장 소통을 위해 새로운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함께 학교는 교권이 존중되고 학교폭력과 사교육이 없으며 학생이 꿈을 키우는 학교"라며 "함께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학부모·교원이 서로 존중·신뢰해야 하고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제도·정책적 뒷받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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