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OSEN 언론사 이미지

‘회장님네’ 이순재, 할리우드 진출 욕망 “‘꼴뚜기 게임’ 같은 걸로 불러줘”[종합]

OSEN
원문보기

[OSEN=임혜영 기자] 이순재가 여전한 연기 열정을 뽐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는 이순재, 정준하, 박해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순재는 ‘회장님네’ 식구들을 속이기 위해 이장으로 위장했다. 그러나 곧 정체를 들켰고, 식구들은 이순재를 너무나도 반가워했다.

이계인은 이순재와 드라마 ‘상도’를 촬영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쪽대본을 받았다는 이계인은 자신은 열 마디도 안 외워졌지만 이순재는 어마어마한 암기력을 뽐냈다고 털어놨다. 이계인은 “‘대본을 미리 받은 것 아니야’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최근 이순재가 러닝타임이 긴 연극에 출연한 것을 두고 “중간에 화장실은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고 이순재는 “긴장하면 안 나온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김수미는 “암기도 암기인데 체력이 대단하다. (이순재와 영화를 촬영할 당시) 다들 지쳐 있었는데 선생님 혼자 며칠 밤도 세울 기세였다.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타고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순재는 82년도에 담배를 끊은 계기를 전했다. 그는 “당시 대원군 역을 맡았다. 4분 스피치를 하는 장면이 있었다. 울분을 터트려야 했다. 본 때를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NG 내면 안 되었다. 담배를 피우면 목에 장애가 온다. 그래서 끊어버렸다”라고 오직 연기를 위해 금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으며 “NG 없이 했다. 대상 주는 줄 알았더니 안 주더라”라고 여유 넘치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회장님네’ 식구들은 이순재의 ‘대발이 아버지’가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김혜자와의 부부 역은 처음이었다는 이순재. 그는 “베테랑들은 그런 것이다. 딱 맞춰 보면 호흡이 맞는다”라고 평했다. 최민수에 대해서도 능력이 많은 배우라고 극찬하며 왕성한 배우 활동을 하지 않는 점에 대해 아쉬워했다. 김용건 또한 “언젠간 빛을 볼 것이다. 정말 좋은 배우다. 멋있다”라고 거들었다.

이순재는 ‘대발이 아버지’로 대상을 받을 줄 알았다며 은근한 대상 욕심을 드러냈으며 “상이라는 게 그렇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더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뺏기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수미는 “30년만 늦게 태어나셨으면 할리우드 가셨다”라고 말했고 이순재는 “어디서 ‘꼴뚜기 게임’ 같은 거 해서 불러주면 할리우드 갈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순재에 이어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부부로 활약했던 정준하와 박해미가 등장했다. 이들은 여전히 투닥거리는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정준하는 “로하 데리고 축구를 하는데 초등학생들이 (나를 보고) ‘하이킥’, ‘무한도전’ 하더라. 나를 알아보는 게 (감사하더라)”라며 여전히 온라인상 회자되는 ‘거침없이 하이킥’ 짤 덕분에 아이들에게도 인지도가 있다고 놀라워했다.


그 시각 이순재는 깨를 털고 있었다. 농촌이 그립지 않냐는 질문에 “일 그만두면 조용한 곳 가서 있고 싶은 생각도 있다. 근데 우리 할머니가 적응이 안 되니까”라고 답했다.

/hylim@osen.co.kr

[사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임영웅 두쫀쿠 열풍
    임영웅 두쫀쿠 열풍
  2. 2트럼프 관세 위협
    트럼프 관세 위협
  3. 3맨유 아스널 역전승
    맨유 아스널 역전승
  4. 4양현준 시즌 6호골
    양현준 시즌 6호골
  5. 5최지우 김태희 육아
    최지우 김태희 육아

OSE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