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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前 광주·전남 근로자 350여명 식중독 증세…역학조사 중

동아일보 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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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광주·전남 4개 지역 근로자 35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 시작 직전인 지난달 26일부터 광주 광산구, 전남 곡성·장성·함평군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 356명이 복통, 고열, 설사 증세를 호소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근로자는 곡성군 141명, 함평군 113명, 장성군 44명, 광주 광산구 58명이었다.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세를 보인 근로자들이 광주 광산구 한 반찬 배달전문점에서 공급받은 음식물을 먹고 탈이 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식중독 추정피해를 입은 업체들은 모두 영세업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등은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급식업체의 경우 제공한 음식물 표본을 140여 시간 동안 보관하고 있어 곧바로 식중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하지만 반찬 배달전문점의 경우 표본이 남아있지 않아 환자 가검물에서 식중독 균을 확인할수 있어 1~2주일 소요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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