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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시키신 분?"...제주↔가파도 드론 배송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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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가파도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그동안 택배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섬 주민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이 사업이 상용화하면 다른 섬과 산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형 드론이 제주 본섬에서 출발한 지 10여 분 만에 가파도 드론 배송센터에 착륙합니다.

물건은 다시 드론 4대에 나눠 싣고 가파도 경로당과 치안센터 등 목적지로 안전하게 배송됩니다.

국토부가 드론 사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드론 배송 서비스입니다.


그동안 가파도 주민들은 택배 찾으러 본섬으로 나가거나 주 1회 오는 우체국 택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주민들은 드론 배송이 이런 불편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 가파도 주민 : 이렇게 섬에서 택배를 받을 수 있다고 그러니까 너무 기쁘고 삶의 편리함이 겹쳐서 마음이 흐뭇하네요.]


제주 본섬과 가파도를 오가게 될 대형 드론은 초속 13m 이하의 바람에서 운항할 수 있고, 최대 20kg의 물건을 실을 수 있습니다.

드론 배송을 통해 가파도 특산물은 제주 본섬으로 배송되고, 섬 주민은 필요한 물품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는 11월까지 1일 5회, 주 3회 드론 배송 서비스가 진행되고, 이후 관련 데이터는 상용화 가능성 분석 작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김기홍 / 제주도청 미래모빌리티과 과장 : 이번 실증의 결과 데이터를 가지고 상용화 가능성, 그리고 경제성, 안정성 효과성 등을 분석해서 올해 11월 30일까지 분석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도 제주에서 섬 지역 드론 물류배송 체계가 구축되면 전국 섬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정권 / 국토부 첨단항공과 사무관 : 가파도를 한 것을 바탕으로 드론 택배 표준화 모델을 저희가 내놓을 계획입니다. 표준화 모델로 전국 섬들에 드론 택배가 들어갈 수 있도록…….]

드론 배송 서비스가 상용화하면 섬과 산간 지역 주민들의 택배 이용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촬영기자: 전대웅
영상편집: 김민경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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