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두 번이면 실수 아냐…'주장' 백승호에게 필요한 집중력

뉴시스 김진엽
원문보기
16강 키르기스스타전에서 실점 내줬던 백승호
중국과의 8강 경기에서도 비슷한 실수 범해
주장에 와일드카드인 만큼 책임감 다시 다져야
[항저우=뉴시스] 고승민 기자 =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한국 대 중국 경기, 시작 전 한국 선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01. kkssmm99@newsis.com

[항저우=뉴시스] 고승민 기자 =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한국 대 중국 경기, 시작 전 한국 선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0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인 백승호(전북현대)가 또 위험한 실수를 저질렀다. 그 어느 때보다 금메달을 향한 집중력을 키워야 할 때다.

황선홍호는 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황룡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중국전을 치러 2-0으로 승리했다. 오는 4일 오후 9시 같은 장소에서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을 치르게 됐다.

군더더기 없는 내용과 결과였으나 옥의 티도 있었던 한 판이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 나온 백승호의 실수가 아쉬웠다.

한국이 2-0으로 앞선 상황, 전반전에 추가 시간이 3분 주어졌다. 중국 선수들은 하프타임이 되기 전에 한 골 만회해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갖고 한국을 바짝 압박했다.

중국은 기회를 잡았다. 백승호가 중원에서 백패스 실수를 범했고 중국은 한국 골대까지 전진했다. 결과적으로 공이 골대에 맞으며 위기를 넘겼지만, 만약 들어갔다면 힘든 후반전이 될 수도 있는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다.

9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프로 선수들도 실수를 할 수도 있다. 빅 리그나 월드컵에서 뛰는 월드클래스 선수들도 실수를 하곤 한다. 그러나 반복되면 실수가 아닌 실력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미 백승호는 지난달 27일 소화했던 키르기스스탄과의 16강전에서 비슷한 실수를 범한 바 있다. 선제골을 넣기도 했으나 수비 진영에서 상대에게 공을 빼앗겨 만회골을 내줬다.

그때 백승호는 "오히려 내가 실수를 해서 선수들이 긴장도 했다. 오히려 내가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축구를 하면서 다 실수를 한다. 빨리 떨쳐내고 후반에 잘해준 것에 좋게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서 잘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백승호가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국하고 있다. 2023.09.16. jhope@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백승호가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국하고 있다. 2023.09.16. jhope@newsis.com



이런 주장 다운 발언을 한 것에 대한 듬직함을 느낀 감정이 다 사라지기도 전에 곧장 다음 경기인 중국전에서 비슷한 치명적 실수를 했다.


중국전에서 그 장면 외에는 큰 실수가 없었지만, 두 번 연속인 데다 주장이자 와일드카드인 백승호가 자신의 말을 책임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황선홍호를 흔들 수 있다.

포지션상 백포 라인을 보호하면서, 공격으로 볼을 연결하는 중원 사령관이기도 한 백승호에 대한 선수들의 믿음이 아주 조금이라도 약해지면 조직력이 약해질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전에서는 또 이런 상황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누구보다 90분 내내 경기에먼 몰두하는 집중력을 보여야 한다. 대회 최초 3연패로 가는 길에 찬 주장의 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고 책임감이 크다는 걸 다시 인지해야 할 백승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2. 2박서진 육아
    박서진 육아
  3. 3유재석 대상 소감
    유재석 대상 소감
  4. 4지상렬 신보람 결혼
    지상렬 신보람 결혼
  5. 5한중 관계 개선
    한중 관계 개선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