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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침착맨 이말년, 예고대로 장기 휴방 “복귀 시점 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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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 예고한대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침착맨은 지난 25일 자신의 팬 커뮤니티 '침하하'에 "이번 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장기 휴방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언제 휴방을 하면 언제 돌아온다 말씀을 드렸지만, 이번엔 복귀 시점을 밝히지 않으려고 한다. 제가 충분히 쉬었다고 판단될 때 돌아올 예정이고 2개월 지난 시점에서 추가로 더 쉴지, 돌아올지에 대해 안내를 드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침착맨은 지난 8월 4일 유튜버 궤도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에서 침착맨은 궤도가 다음 방송 날짜를 잡으려 하자 "아직 정한 건 아닌데 나중에 해야 될 것 같다. 그만하고 싶다. 이제"라고 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침착맨은 "9월 추석쯤까지 하고 오므릴 수도 있다. 9월 안에 궤도 님이 특강을 끼우면 조금 힘들 것 같다"라며 "조금 더 상황을 보고 결정을 하자"라고 덧붙여 말했다.

지난 3월에도 휴방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침착맨은 당시 공식 홈페이지 '침하하'를 통해 "이번 주 목요일(9일)부터 3주 정도 쉰다. 정확히 말하면 개인 방송만 쉰다"고 밝히면서 "육체적으로 지친 건 아닌데 정신적으로 오락가락하는 느낌이 많이 든다"라며 휴식의 이유를 설명했다.

"요즘 내 행동에 대한 반응이 예상이 안 된다"는 침착맨은 "예전엔 대략 내가 생각한 반응과 실제 반응이 비슷했는데 언젠가부터 다르더라. 다른 사람에게 내 의도가 잘 전달이 안 된다는 생각을 하니 내 감정 표현 기준에 대해 신용 못 하는 상황이 벌어지더라. 그래서 무슨 행동을 할 때마다 자체적으로 보정치를 적용해서 행동하게 됐고, 언제부터인가 기준이 없이 끌려다니는 느낌을 받았다. 감정적으로 혼란스럽고 고장난 것 같다"고 적었다.

그렇기에 침착맨은 "직접적인 개인 방송을 3주간 쉬면서 자체적으로 점검을 해보려 한다. 번아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감정의 영점이 잡히지 않는 게 번아웃의 증상 중 하나라면 번아웃이 맞다고 할 수 있겠다. 내가 없는 동안 여러분들도 건강 챙기시고 소소한 것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하루하루 보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트업 성장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에 따르면 침착맨 유튜브를 운영·관리하는 주식회사 금병영은 지난해 총 49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금병영은 침착맨이 2020년 5월 대표를 맡아 설립한 회사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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