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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경·호머 헐버트·조선어학회…역사속 한글 홍보대사

연합뉴스 왕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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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한글날 앞두고 업적 소개 포스터 제작해 SNS 배포
주시경 선생을 소개하는 포스터[반크 제공]

주시경 선생을 소개하는 포스터
[반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우리 말과 글을 지킨 역사 속 홍보대사를 선정해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반크는 국어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주시경(1876∼1914년) 선생, 외국인 독립운동가 호머 헐버트 박사, 말과 글을 지켜 나라를 지킨 조선어학회를 역사 속 한글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이들의 업적을 소개하는 포스터를 제작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리겠다는 것이다.

주시경 포스터는 선생의 얼굴과 함께 그가 쓴 '말의 소리'라는 책을 배경으로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르고, 말이 내리면 나라도 내린다'라는 제목으로 구성됐다.

이어 "국민들이 우리말을 쉽게 읽고 쓴다면, 나라의 힘이 하나로 모여지고 국민들이 지혜로워져 강해질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우리말에 대한 다양한 문법책, 교과서, 연구 서적 등을 발간해 제자들을 키워냈다"고 설명한다.

호머 헐버트 박사를 소개하는 포스터[반크 제작]

호머 헐버트 박사를 소개하는 포스터
[반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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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장에 영국인들은 스무 단어를 써야 할 때 조선인들은 열세 단어만 쓰면 된다'라는 제목의 헐버트 박사 포스터에는 "한국어는 대중 연설 언어로 영어보다 우수하다"라는 그의 주장이 들어 있다.

그는 1889년 뉴욕트리뷴에 이처럼 한글의 우수성을 최초로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포스터에는 박사가 1891년 한국 역사 최초의 한글 교과서인 '사민필지'를 출간했다는 내용도 담았다.


'우리 말과 글을 지켜 나라를 지킨다'라는 제목의 포스터는 조선어학회를 소개한다.

이 학회는 일제강점기에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국어를 연구하고, 국어사전을 편찬했던 모임이다. 주시경이 설립한 국어연구학회를 계승해 1921년 12월 조선어연구회로 창립했고, 1931년 조선어학회로 개편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전 세계적인 한류열풍이 대중문화를 넘어 한글, 한국어로 이어지고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주시경 선생, 호머 헐버트 박사, 조선어학회로 확장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3장의 포스터는 반크 사이트와 사진 공유 사이트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SNS로 홍보할 수 있다.

조선어학회를 소개하는 포스터[반크 제공]

조선어학회를 소개하는 포스터
[반크 제공]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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