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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놓친 나비효과' 맨유, 한 명 돌아오니 한 명 나가네 '최대 3개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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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진이 붕괴되고 있다.

맨유는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붙는다. 현재 맨유는 승점 9점(3승 3패, 7득 10실, -3)으로 9위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으로 무관 탈출에 성공한 맨유. 스포트라이트는 부임 직후 곧바로 트로피를 안겨준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집중됐다. 대대적인 투자도 진행됐다. 메이슨 마운트(前 첼시), 안드레 오나나(前 인터밀란), 라스무스 회이룬(前 아탈란타), 알타이 베인더(前 페네르바체), 세르히오 레길론(前 토트넘, 임대), 소피앙 암라바트(前 피오렌티나, 임대), 조니 에반스(前 레스터, FA)가 전격 영입됐다.

문제는 선수단 곳곳에 부상자가 속출한다는 점이다. 새로 영입한 회이룬과 마운트는 물론 타이럴 말라시아, 루크 쇼, 라파엘 바란, 아론-완 비사카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특히 견고한 조직력이 필요한 수비진에 균열이 발생했다. 몇몇 선수가 그라운드로 복귀하는 가운데 이번엔 핵심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쓰러졌다.

맨유는 29일 "리산드로는 지난 4월에 당했던 발 부상이 악화됨에 따라 장기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달 초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아스널전 당시 고통을 느꼈지만 5라운드 브라이튼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바이에른 뮌헨전을 소화했다. 하지만 현재로선 회복과 재활을 위해 휴식에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됐다. 맨유 구성원 모두는 리산드로가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발표했다. 여기에 레길론까지 경미한 부상으로 추가 이탈했다.

여름 이적시장 동안 유일하게 보강하지 못했던 센터백 라인에 계속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맨유는 김민재는 물론 악셀 디사시 등 여러 선수와 연결됐었음도 해리 매과이어를 정리하지 못해 다른 선수를 데려오지 못해 더욱 고민이 깊다.

리산드로 복귀는 오래 걸릴 수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리산드로는 발 부상으로 2개월에서 3개월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중족골 골절 부상이 악화됐다"라고 전망했다. 텐 하흐 감독은 "리산드로는 100% 건강하지 않았다. 모두가 정말 슬퍼하고 있다. 지난 시즌과 지난 경기 리산드로는 많이 다르다"라며 부상으로 쓰러진 제자를 안타까워했다. 반등하려던 찰나 악재가 반복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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