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화물터미널 의성으로"...주민 반대 암초 만난 TK 신공항

YTN
원문보기
[앵커]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암초를 만났습니다.

대구시는 3년 전 합의에 따라 여객과 화물터미널을 군위에 건설한다는 계획인데, 경북 의성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로 편입된 군위와 경북 의성에 걸쳐 건설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 중에 경북 의성 주민이 경북도청에 모였습니다.

주민에게 도움되는 시설은 의성에 없고, 오로지 소음만 떠안을 판이라며 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나선 겁니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적어도 화물터미널은 의성에 설치해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김해종 / 의성 신공항 소음공해 피해 대책 위원장 : 피해 지역 (의성) 비안면 화신리, 산제리 이 지역에는 아무런 보상이 혜택이나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아예 우리 고향 산천에 공항이 들어오지 말라고….]

대구시는 3년 전에 합의된 사안으로 민항 연구용역이 마무리돼 설계를 앞둔 지금 터미널 위치를 바꿀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의성에 물류단지를 만들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면 터미널보다 나은 경제 효과를 얻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종헌 / 대구시 신공항건설특보 : (물류단지를) 경제 자유구역으로 정하게 되면 관세나 여러 가지 세금 혜택과 세제 혜택이 있거든요. 제도적 지원도 있고, 그렇게 되면 그 안에 들어오는 기업하고 못 들어오는 기업하고 경쟁력은 천양지차가 되는 거죠. 저희는 그런 제도와 시스템에 의해서 보완이 돼야….]

주민이 반대하면 토지 매입 같은 행정 절차가 미뤄져 개항이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합의에 서명한 이철우 경북지사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 그 역할을 경상북도에서 해야 해요. 도에서. 경상북도에서 조속하게 의성의 모든 약속한 것을 가시화하는 그런 조치를 좀 취해지길 바랍니다.]

이 지사는 SNS를 통해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은 인접해야 한다며 사실상 의성 주민 편에 서면서 갈등 구도가 확장되는 분위기입니다.

암초를 만난 신공항 건설이 갈등을 풀고 목표로 한 2030년 개항을 맞출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촬영기자 : 전기호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년 YTN 신입사원 공개채용 [모집공고] 보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2. 2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3. 3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4. 4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5. 5후쿠시마 원전 재가동
    후쿠시마 원전 재가동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